기사 메일전송
바이오·로봇 특성화대학 5곳 선정…4년간 116억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13 13:56:40

기사수정
  • 성균관대·아주대·창원대·광운대·인하대 선정
  • 융합전공 중심 첨단산업 학사 인재 집중 육성

정부가 바이오·로봇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5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4년간 집중 지원에 나선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우수사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3일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로봇 등 국가 전략 첨단산업 분야의 학사급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8개 사업단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4년 이차전지, 2025년 바이오 분야로 확대됐다. 2025년에는 반도체 20개, 이차전지 5개, 바이오 3개 등 총 28개 사업단을 지원했다.

 

2026년에는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해 로봇 분야를 신설하고 3개교를 선정했다. 바이오 분야 2개교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특성화대학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아주대학교가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바이오로직스 제조 및 분석’, 아주대는 ‘AI-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로봇 특성화대학으로는 국립창원대학교, 광운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선정됐다. 창원대는 자율제조, 광운대는 휴머노이드·모바일로봇, 인하대는 모바일로봇 분야를 특성화해 주전공 및 융합전공 체계로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공모에는 바이오 25개교(경쟁률 12.5대 1), 로봇 25개교(8.3대 1) 등 총 50개 대학이 신청했다. 서면검토와 산·학·연 전문가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 추진목표, 기반, 추진체계 등 인재 양성 역량을 종합 평가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37조에 따른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16억 원 내외(연간 약 29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선정 대학은 첨단산업 관련 학과·전공 운영, 기초교육 강화, 산학협력 확대 등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우수 교원 확보와 실험·실습 환경 구축, 학부 연구생 제도 운영 등을 통해 학생의 진학·취업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이윤홍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인재 확보는 필수”라며 “특성화대학이 미래 첨단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