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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첫 탑재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2-26 12: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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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중화 겨냥한 차세대 전략폰 출격
  • 강화된 성능·카메라·보안으로 모바일 경험 전면 진화

삼성전자가 강력한 하드웨어와 직관적 갤럭시 AI를 결합한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모바일 AI 대중화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를 열고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3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된 하드웨어 성능과 진화한 갤럭시 AI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CPU와 GPU는 각각 최대 19%, 24% 향상됐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작업과 고사양 게임 구동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새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발열 제어 성능도 높였다.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에는 화질 개선 솔루션 mDNIe가 적용됐고,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에는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기능 ‘프로스케일러’가 탑재돼 저해상도 콘텐츠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 메인 이미지

카메라도 역대 최고 사양을 구현했다.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5천만 화소 10배 광학 줌 망원을 갖췄으며, 조리개 성능을 개선해 저조도 촬영 품질을 높였다.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 코덱을 갤럭시 최초로 지원해 고화질 영상의 반복 편집에도 품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향상된 ‘나이토그래피’와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된 ‘슈퍼 스테디’ 기능도 탑재됐다.

 

AI 기반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포토 어시스트’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편집 히스토리를 단계별로 복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신 사진에 “이 옷을 입혀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자연스럽게 의상을 합성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스케치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스티커나 초대장 등으로 확장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를 자동 보정해 하나의 PDF로 묶어주는 AI 기반 스캔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는 ‘에이전틱 AI’ 경험도 전면에 배치됐다. ‘나우 넛지’는 메시지나 일정 상황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팝업 형태로 제안한다. ‘나우 브리프’는 일정과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클 투 서치’는 이미지 내 여러 요소를 동시에 인식해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음성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됐다. 빅스비는 자연어 이해 능력을 강화했고, 사용자는 설정 메뉴에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AI가 예약 절차를 대신 진행하고 사용자는 확인만 하면 된다.

 

보안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울트라 모델에는 모바일 최초로 측면 시야를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PIN 입력이나 특정 앱 실행 시 화면을 자동으로 가릴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 ‘개인정보 보호 알림’은 민감 정보 접근 시도를 실시간 감지한다. AI가 대신 전화를 받아 내용을 요약하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도 추가됐다.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 ‘녹스 볼트’와 연결 기기를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를 통해 다층 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3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울트라 모델 가격은 179만 7,400원부터 254만 5,400원까지이며, 플러스 모델은 145만 2,000원부터, 기본형은 125만 4,000원부터 시작한다. 자급제 구매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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