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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가스협회 창립… 초대 이사장에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2-26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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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가스 생산기업 10개사 참여, 순환 경제·탄소중립 전환 본격화

한국바이오가스협회가 창립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앞줄 왼쪽 세번째)이 선임됐다

탄소중립 정책을 이끌었던 조명래 전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한국바이오가스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바이오가스협회는 2월 25일 오전 11시 경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바이오가스 생산기업 10개사를 창립 회원사로 출발한다.

 

이번 협회 출범은 2023년 12월 시행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이후 처음 구성되는 전국 단위 민간 산업 협력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 2026년부터 민간 부문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2026년까지 연간 최대 5억Nm³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LNG 대체 효과와 1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수준으로, 바이오가스 산업이 폐자원 관리 영역을 넘어 에너지 전환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래 초대 이사장은 “바이오가스는 폐기물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연결하는 전략 자원”이라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 지자체를 잇는 책임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상근 대표이사에는 ESG코리아 신윤관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신 대표이사는 “생산목표제 시행이라는 제도 전환기에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기술·정책·투자 기반을 강화하는 실행 중심 협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가스협회는 향후 △생산목표제 이행 지원 및 정책 개선 건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확대 및 기술 표준화 △수소·청정 메탄올 등 고부가가치 활용 전략 연구 △산업 통계 및 실태 조사 체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및 국제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회 출범은 바이오가스 산업이 순환 경제와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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