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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 한화시스템 ‘초고해상도 SAR 시험위성’ 사업 참여… 탑재컴퓨터 등 핵심 장비 공급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3-04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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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재컴퓨터 및 전기지상지원장비 등 5건 공급 계약 체결
  • 국가 프로젝트 헤리티지 민간 확장… 양산 사업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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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시스템 및 위성통신 단말기 분야 선도기업인 AP위성(대표이사 이성희, 코스닥 211270)은 한화시스템과 ‘UHR 소형 SAR 시험위성 개발/발사’ 사업의 탑재컴퓨터 및 전기지상지원장비 등 5건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UHR 소형 SAR 위성’ 사업은 지구 상공 400km 이하 초저궤도(Very Low Earth Orbit)에서 15cm(0.15m)급 초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다(SAR) 영상을 획득하는 차세대 지구관측 프로그램으로, 국내 우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 상용 우주 산업 확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25cm급 SAR 위성의 해상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방·재난·환경·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정밀 위성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초고해상도 영상의 안정적 처리와 AI 분석 서비스 연계를 위해서는 위성의 임무 전반을 제어하는 탑재컴퓨터(OBC)와 발사 전 이를 검증하는 EGSE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AP위성은 RT(Real-Time) CPU와 FPGA 기반의 고신뢰성 아키텍처, 모듈화 설계 기술을 적용해 개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AP위성은 2022년 누리호 성능검증위성(PVSAT) 플랫폼 설계·제작과 달 궤도선(KPLO) 탑재컴퓨터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다목적실용위성 7호 영상자료처리장치(IDHU) 및 EGSE 공급을 수행했다. 현재는 차세대 위성항법시스템(KPS) EGSE 개발에 이르기까지 주요 국가 위성 프로그램에 연속 참여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계약은 AP위성이 국가 주도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헤리티지를 민간 상용 위성 프로그램으로 확대·적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험위성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통해 향후 양산 사업 참여 가능성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P위성 이성희 대표이사는 “다수의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탑재컴퓨터 및 EGSE 기술이 민간 위성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탑재체 전장품부터 지상시험장비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성 시스템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P위성은 위성 탑재체 전자장비와 본체 시스템을 독자 설계·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본격 가동되는 AIT(Assembly, Integration & Test) 센터를 통해 위성 제조부터 시험·검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민간 상용 위성 및 차기 국가 우주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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