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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 본격화…기본계획안 마련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04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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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 본격화...기본계획안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주거·업무·여가가 결합된 `직·주·락 컴팩트시티 조성`을 통한 서울의 새로운 자족도시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구가 착수한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공간재구조화 수립` 용역을 기반으로, 서울시 등 관계기관 간 협의와 주민·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본계획안은 크게 4가지 목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양질의 주거공급을 꾀한다. 도시혁신구역 적용을 통해 분양주택 위주의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청년, 가족,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G밸리와 연계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해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한다. 개발 면적 내 충분한 녹지를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는 것 역시 기본계획안의 목표다. 군 시설 현대화를 통해서는 도심형 부대를 건립하고 군 장병 근무 여건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가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강력한 동력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공군부대 부지는 도심 내 대규모 저이용 국유지로서, 개발 사업성 사전 검토 절차(예비타당성 조사)나 국유재산 개발을 위한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의 장기화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국토부 발표에 `사업 속도 향상을 위해 행정절차 생략 및 간소화` 관련 내용이 담겨 있어 사업 실현에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아울러 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금천구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안을 사업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사업기간 단축방안 등에 대해 공간재구조화 계획 입안 결정권자인 서울시, 재정경제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 개발 가능한 부지인 공군부대 부지를 복합개발해, 서울 서남권의 핵심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고 지역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거·업무·문화가 어우러진 금천형 직·주·락 모델을 조속히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약 12만 5000㎡ 규모인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는 2024년 7월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면서 용도와 용적률 제한이 없는 `화이트 존`이 됐다.

 

공군부대 부지는 국유지로서 별도 국비 없이도 민간 협력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개수 전국 1위, 정보통신기술(ICT)지식기반산업 집적지 G밸리가 배후에 있는 점, 인공지능(AI) 기술실증 및 피드백·고도화에 적합한 산업군별 중소기업 활용도가 높은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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