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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안전 통합 솔루션 선보인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3-05 1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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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LG화학이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추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이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산으로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전성 확보는 기술 경쟁력을 넘어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OEM의 열 전이(Thermal Propagation) 규제가 강화되며 배터리 열폭주 대응 기술은 배터리 설계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LG화학이 선보이는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 : Super Flame Barrier)은 화염 노출 시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춘다. 또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글로벌 열 전이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안전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신뢰성·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또,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 차단 소재 ‘넥슐라(Nexula® : Aerogel Thermal Barrier)’도 함께 전시한다.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에어로젤은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와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로써 LG화학은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 두 소재를 결합해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며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코엑스 3층 전시 부스에서 ‘Beyond EV, Creating Tomorrow’를 주제로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UAM 등 미래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이니켈(High Ni)·고전압 미드니켈(HV Mid Ni)·리튬인산철(LFP)·리튬망간리치(LMR) 등 다양한 양극재를 비롯해 탄소나노튜브(CNT), 음극 바인더, 리사이클 소재까지 배터리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해 성능·안전·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통합 소재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제시한다.

 

LG화학 CEO 김동춘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가 확대될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LG화학은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마켓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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