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에너지 효율 높이는 `녹색 건축물 조성` 최대 1천만 원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3-06 12:35:46

기사수정

양천구, 에너지 효율 높이는 `녹색 건축물 조성` 최대 1천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건축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177개 주택에 7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며, 단열,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경우 공사비의 25%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해당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외벽 및 천장 단열공사 ▲에너지효율등급 3등급 이상 기밀성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에너지 성능 개선과 연계된 부대공사 등이 포함된다. 단,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관한 인테리어 공사 등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10월 16일까지 양천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cksgh9820@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현장 조사와 공사 내역 검토를 거쳐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공사는 지원 결정 통보 후 1개월 이내 착수해야 하며, 공사 완료 후 준공 완료 신고서와 지원금 교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비롯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그린리모델링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 차량 보급 및 인프라 확대,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수요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노력이 아니라 우리 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생활비 부담도 줄이고,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