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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본 정부 수출규제 철회 촉구...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8-06 1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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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 규탄 결의대회 예정

광명시는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함에 따라 일본 정부의 빠른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의 한국 배제조치는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다”라며 “그 피해가 부메랑이 되어 일본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규탄했다.


시는 지난 7월 18일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 천여 명의 공직자들은 ‘NO 재팬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지정 취소에 따른 지역 내 피해 기업체를 전수 조사,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모든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강화시켜갈 예정이다.


광명시는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해 공문서 작성 시 일본식 한자어 표현을 순화해 사용하고 일본식 지명 변경, 일본식 한자어가 포함된 조례‧규칙 일괄 개정, 일본식 회계용어 개정, 생활 속 일본식 표현 사용 자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청 물품 구매 및 공사 시 일본제품 구매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며, 식민침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NO JAPAN, NO 아베 운동’의 슬로건과 함께 “이번 무역왜란에서는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모아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일본의 비인도적인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32만 광명시민과 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경제침략에 맞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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