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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난향숲길 회복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관악구, 올해도 힐링 공원 가득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11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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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난향숲길 회복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관악구, 올해도 힐링 공원 가득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관악산자락 내 7개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며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난향동 일대 관악산자락에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난향숲길지구 생활밀착형 공원조성사업` 착공에 돌입했다.

 

기존 난향숲길지구(신림동 산93-2 일대)는 주택가와 인접한 공원 부지였으나, 무허가 건물 난립, 무단 경작 등으로 산림 훼손 문제가 이어져 왔다. 또한 협소하고 단조로운 공간으로 공원 시설 이용이 불편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 난향숲길지구 일대 건물과 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며 유휴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서울시 예산 총 20억 원을 확보하며 훼손된 산림을 회복해 주민 일상 속 여가와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난향숲길지구 공원은 기존에 찾기 어려웠던 공원 입구를 넓혀 `맞이마당`과 `담소마당`을 연이어 조성해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아울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용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짙은 녹음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쉼터 `풍경마루`와 `힐링마당` ▲야외 운동기구가 있는 `활력마당`과 `건강마당`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잔디마당` ▲자연 속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마당` ▲계절별 초화류가 있는 테마정원과 수국원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다채로운 여가와 휴식 환경을 누릴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악산자락 24개 근린공원을 3개 권역별로 나눠 테마정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관악형 힐링·정원도시`의 핵심사업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삼성동 일대 관악산자락에 자연과 체육, 정원문화가 결합한 `원신지구 테니스장` 착공식이 개최됐다. 구는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 온 ▲난향숲길지구 ▲관음사지구 ▲낙성대 지구 정비를 비롯해, ▲신우지구 ▲약수암지구 ▲남현지구 ▲신림계곡지구에 도시숲, 수국원, 장미원 등 특색있는 힐링 콘텐츠를 담은 테마 공원을 신규 조성하며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며, 주민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큰 요소 중 하나는 쾌적한 도시 환경과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삶일 것"이라며 "관악에서의 일상과 삶의 질을 올려줄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끌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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