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전국 유일 21개 전 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완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13 12:33:55

기사수정

관악구, 전국 유일 21개 전 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완료지난 1월 기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9.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전국 최초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완료했다.

 

치매안심마을 조성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 보라매동과 은천동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시작한 구는 올해 초 서원·신원·남현·난향동 지정을 끝으로, 전 지역 내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치료 연계 ▲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동(洞) 단위 통합 치매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4개 동에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총 8회에 거쳐 운영한다. `어르신을 이롭게 하는 자리`라는 의미인 치매안심노리터는 매주 새로운 놀이와 접목한 신체·두뇌 통합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를 자극하고 치매 예방을 도모한다.

 

치매안심노리터에서는 상시 무료 치매(기억력) 검사를 병행해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 예방에 힘쓴다. 또한 어르신의 전자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악구 보건소에 실시하는 ▲구강검진 ▲혈압·혈당 측정 ▲심폐소생술 실습 ▲결핵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남현동 치매안심노리터는 매주 화요일 예촌어린이공원에서 운영된다. 서원동과 신원동의 경우 3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에서, 난향동은 5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관악산 휴먼시아3단지(관악구 난곡로 63) 302동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는 동 주민센터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안심가맹점 확대 ▲치매 극복 선도단체 활성화 ▲기억 친구(치매파트너) 교육과 리더 양성 등에 힘써왔다.

 

특히 `주민 주도형` 치매안심마을 정착화에 주력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 대상 보건 혁신 부문 대상과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등 총 6건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대 규모의 치매안심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치매안심노리터가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가 환자 개인을 넘어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는 만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이웃이 함께 배려하고 돌보는 주민 중심의 치매 친화 환경을 더욱 확대해, 치매 친화도시의 선도 모델로 계속해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악형 치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2- 879-4910)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