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유가 변수 커진 요즘…마포구, 주유소 가격표시 점검 나서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3-19 10:33:10

기사수정

국제유가 변수 커진 요즘...마포구, 주유소 가격표시 점검 나서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석유가격의 안정적 관리와 소비자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서울시와 함께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따른 구민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관내 주유소 11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마포구 담당자가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석유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비롯해 주유기와 게시판, 입간판 등에 판매가격이 적정하게 표시돼 있는지, 실제 결제가격과 표시가격이 일치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구는 최근 유가 변동으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가격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와 현장에서 혼선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없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주유소 관계자에게 가격표시제 준수를 철저히 안내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주유소는 가격표시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했다.

 

구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라, 이번 점검 이후에도 판매가격 하락 폭이 낮은 주유소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실제로 18일 실시한 점검에서는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지역 내 석유가격(휘발유 및 경유)이 주유소별로 최대 125원, 평균 약 65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마포구·한국석유관리원·경찰청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지속 실시해 가짜석유 유통과 매점매석, 가격표시 위반 등 석유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폭리 목적의 과도한 유류 사재기, 정당한 사유 없는 판매 기피, 특정 업체에 대한 과다 반출 등 매점매석 행위이며, 마포구 맑은환경과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석유가격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분야인 만큼 정확한 가격 표시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