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S엔텍, 도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참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3-19 10:55:09

기사수정
  • 6월 준공 앞둔 울산 용잠공장, 15MW급 초대형 모노파일 생산
  • 2030년 한,일 해상풍력 시장 20.5GW 규모 성장 전망

GS엔텍 도쿄 월드 스마트 에너지 부스

GS엔텍(대표 허철홍)은 지난 1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전 세계 67개국에서 약 1600개 기업이 참가했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영광 낙월 프로젝트 실제 설치 영상과 1/40 축소 모노파일 정밀 모형을 전시했으며 세계 1위인 네덜란드 Sif사와의 협업 공정 영상을 공개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GS엔텍 허철홍 대표는 전시회에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검증된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라고 했다. 이어 “GS엔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노파일 기술력과 영광 낙월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GS엔텍은 일본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사업주인 일본 주요 상사들과 긴밀한 면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프로젝트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GS엔텍이 도입한 네덜란드 Sif사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15MW급 초대형 모노파일제작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엔텍은 전시회에서 확인한 업계의 높은 관심과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발판 삼아 울산 용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함께 한국·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핵심 모노파일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혁 주일 한국 대사가 방문해 국내 해상풍력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사는 부스를 둘러본 뒤 “우리 기업들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선전해 주길 바란다”며 한국 기업 간의 시너지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당부했다.

 

해상풍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2030년까지 합계 약 20.5GW(한국 10.5GW, 일본 10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거대 시장을 목전에 둔 GS엔텍의 전략적 요충지는 울산 용잠공장이다.

 

약 3000억원이 투입된 울산 용잠공장은 현재 세계 1위인 네덜란드 Sif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보적인 모노파일 기술을 적용한 생산 공장으로의 컨버전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 오는 6월 준공 후 연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5만 톤 규모의 모노파일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15MW급 초대형 터빈을 지탱할 수 있는 모노파일 제작 능력은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한 울산 공장은 지리적으로 일본의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과 인접해 있어 운송 비용 절감 및 납기 준수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이미 영광, 낙월 프로젝트에서 64기의 모노파일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을 보유해 GS엔텍에게 더없이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