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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컬러강판에 더해지는 건국대의 ‘AI 디자인 파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3-19 1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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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디자인학과, 포스코스틸리온과 ‘인피넬리’ 컬러강판 디자인 공동 개발
  • 기업 전문가 멘토링 기반으로 AI 디자인 프로젝트 운영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학교 산업협력 디자인 세미나`에서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및 포스코스틸리온 전문가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산업디자인학과는 포스코스틸리온과의 산업협력을 통해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글로벌 가전용 컬러강판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 중심의 소재 경쟁을 넘어 디자인·감성·CMF(컬러·소재·마감, Color·Material·Finish) 역량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가전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며, 특히 인도 가전 시장을 타겟으로 현지 시장에 적합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 2.0에서 ‘포스코스틸리온-건국대 산학협력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인도 시장을 겨냥한 냉기도어 CMF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약 3~4개월 동안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수업을 통해 실제 산업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된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Zone’ 및 첨단 프로토타이핑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커리큘럼과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확대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 디자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디자인 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데이터 기반 리서치와 AI 도구를 활용한 디자인 탐색 과정을 통해 새로운 컬러와 패턴, 소재 표현 등을 적용한 CMF 디자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는 “기술에 디자인과 감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철강 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하연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업의 실제 디자인 과제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6월 포스코스틸리온 본사에서 성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되며, 장학금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본 협력은 산업 현장과 교육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로서, 미래 디자인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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