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총력 대응…6,700명 투입 ‘안전 총력전’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3-20 09:33:56

기사수정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현장 점검…“인파·대테러 모두 빈틈없이 대비”
  • 15개 권역 책임지휘·31개 게이트 통제…공연 종료 후 분산 이동 유도
  • 차량 돌진·폭발·드론 위협까지 대비…삼중 차단선·특공대 배치

경찰이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인파와 테러 위협에 대비한 대규모 안전 대책을 가동했다.

 

BTS 광화문 공연 인파관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인파 및 대테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직무대행은 광화문광장 일대를 방문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를 고려해 테러 위협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공연을 위해 총 6,7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행사장 내외 안전 확보에 나선다. 위험 물품 소지, 폭력 행위, 테러 시도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인파 관리를 위해 행사장 일대를 15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경찰서장급 지휘관을 배치하는 책임지휘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31개 주요 인파 유입 통로를 중심으로 출입을 통제하거나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 공연 종료 이후에는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이 외곽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밀집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테러 대응도 한층 강화됐다. 경찰은 주요 도로 5개소와 이면도로 15개소에 바리케이드와 차벽을 활용한 삼중 차단선을 구축해 차량 돌진을 원천 차단한다. 폭발물 위협에 대비해 행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 검측을 세 차례 실시하고, 31개 게이트에는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 물품 반입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에는 경찰특공대 드론대응팀을 배치해 드론 탐지 및 무력화 장비를 운용한다. 다양한 유형의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이번 공연이 190개국에 동시 송출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안전한 공연이 가장 성공한 공연인 만큼 시민들도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