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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물빛 쉼표 완성…마포 월드컵천에 `빛나는 폭포` 흐른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3-24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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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물빛 쉼표 완성...마포 월드컵천에 `빛나는 폭포` 흐른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성산동 월드컵천 일대에 하천과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폭포를 조성하고, 3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걷는 공간`에 머물렀던 기존의 하천 산책로를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이 결합된 `수변 거점`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월드컵천 경관폭포는 높이 6.5m, 연장 40m 규모로,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성미다리 하부 구간에 설치됐다.

 

폭포 외관에는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자연석(기암괴석)을 활용하고, 소나무와 계절별 야생화를 조화롭게 배치해 깊은 산세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하천 산책로와 폭포를 직접 연결해 주민들이 폭포 물줄기의 청량함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폭포 물줄기에 다채로운 색을 더하는 LED 조명을 설치해 밤마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는 동시에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월드컵천 경관폭포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과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여름철에는 주변 온도를 약 2~3도 낮춰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메타세쿼이아가 장관을 이루는 설렘길과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등과 인접해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포구는 4월 준공을 목표로 경관폭포 건너편에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테라스 카페를 조성하고 있다.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은 월드컵천을 찾는 주민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월드컵천 경관폭포가 구민에게는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전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마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품격 있는 수변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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