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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제26기 주주총회 개최… 전 안건 원안 승인 ‘NCM·LFP 투트랙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 가속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3-26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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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M·LFP ‘투트랙 성장’ 본격화… 46파이·차세대 소재로 성장 동력 확장
  • 4분기 매출·영업이익 업계 1위 달성, 하이니켈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
  • 전 안건 원안 승인… 재무 유연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허제홍 대표이사가 2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5일 대구 본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당일 주주 대상 감사·영업·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엘앤에프는 사업 영역 확장과 자본 운용 유연성 확보, 이사회 독립성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지적재산권 관리·라이센스업 추가 등 사업 목적 확대 △LFP 증설 등 중장기 설비투자 대응을 위한 발행예정주식 총수 및 사채 발행한도 조정 △독립이사 비중 등 이사회 운영 기준 정비 △상법 개정 사항 반영 등이 포함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류승헌 엘앤에프 CFO가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기선 사외이사는 재선임을 통해 글로벌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전략과 거버넌스 강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김경희 사외이사는 세무·회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내부 견제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앤에프는 올해 NCM과 LFP를 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체계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NCM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울트라 하이니켈 NCMA95의 단독 공급 지위를 바탕으로 46파이 배터리 출하 확대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LFP 사업은 다수 고객사와의 공급 협의를 기반으로 ESS를 넘어 전기차 및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확정된 수요를 기반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과 로보틱스·우주·방산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엘앤에프 허제홍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탁월한 기술력과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했으며, 20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캐즘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NCM과 LFP 두 개의 성장 엔진을 바탕으로 2026년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장기 성장투자 재원은 사업 환경과 투자 규모에 따라 주주가치를 고려한 최적의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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