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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글로벌 스탠다드’ 맞춰 신 경영체제 출범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3-30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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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전문가 이사회 합류로 거버넌스 강화… 고객 가치 극대화 위한 AI 투자 확대
  • 이강수·지용구 공동대표 체제 출범 및 슬로건 ‘Authentic Innovation, AX and More’ 선포

더존비즈온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2026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더존비즈온 조선경 상무, 홍용선 부사장, 공동대표 지용구 사장 · 이강수 부회장, EQT Partners Korea 연다예 대표, 안재연 전무, 정준모 이사, 변훈 이사, 구성기 고문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 부회장·지용구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2026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 재편과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새로운 경영 시대를 선포하고 신규 슬로건도 공개했다.

 

더존비즈온은 요나스 페르손 EQT 시니어 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중심의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거버넌스 구조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했다. EQT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선진 지배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QT는 지난 26일 더존비즈온 지분 약 90%를 확보해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더존비즈온의 상장폐지가 완료되면 의사결정 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돼 체제 개편을 위한 동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로운 경영체제에 맞춰 ERP 플랫폼 비즈니스그룹(ERPBG)의 이강수 부회장과 AX 이노베이션 비즈니스그룹(AXIBG)의 지용구 사장이 함께 이끄는 공동대표 체제도 공식 출범했다. 기존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투트랙 전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디지털 B2B 생태계 주도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더존비즈온이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확보한 AX(AI 전환) 분야 리더십을 더욱 확장해 고객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돕는 진정한 정공법을 시장에 제시하고, ‘K-AI 및 소프트웨어 리더’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단기적 이익 추구가 아닌 연구개발(R&D) 및 AI 투자 확대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업 가치 제고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신규 경영 비전을 집약한 슬로건 ‘Authentic Innovation, AX and More(진정한 혁신, AX 그 이상의 가치)’가 함께 공개됐다. 기술의 진화를 넘어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약속을 담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가진 K-AI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대한민국 기업 경영의 디지털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한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강수 부회장은 “글로벌 파트너의 합류는 단순한 자본 유입을 넘어 더존비즈온이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승부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최고의 기술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용구 사장은 “발렌베리 가문의 장기 가치 창출 철학을 공유하는 EQT와의 만남은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표준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대한민국 비즈니스 현장에 최적화된 AI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스탠다드가 인정하는 진정한 AX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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