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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물류 총집결…‘국제물류산업대전’ 31일 킨텍스 개막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3-30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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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물류 박람회 ‘KOREA MAT 2026’ 4일간 개최
  • 182개 기업·860개 부스 참여…자율주행 로봇·AI 물류 기술 공개
  • 청년·기업·정부 소통 행사도 병행…“스마트 물류 전환 가속”

AI와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물류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인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6)’이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 후원,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 이후 16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물류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의 전환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개막식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과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해 물류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82개 기업이 참여해 860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물류 자동화 설비는 물론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GV), AI 기반 운영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을 자동으로 이동·분류·적재하는 로봇 기술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작업 효율을 최적화하는 통합 시스템이 주요 전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집어 옮기는 휴머노이드 양팔 로봇, 자율적으로 동선을 설계하는 이동형 로봇, 선반을 오르내리며 작업하는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공개된다. 이는 물류 산업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운영 체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물류 분야 청년 인재와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커피챗’에서는 AI 시대 물류 정책 방향과 현장 경험이 공유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과 AI 확산이 가져올 산업 변화, 물류시설 안전 관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지선 차관은 “물류 산업은 AI,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빠르게 혁신 중”이라며 “스마트물류센터 확산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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