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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4월 `버스킹·거리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도시 본격화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4-03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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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4월 `버스킹 · 거리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도시 본격화

이번 4월 금천구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일상 속 문화도시 금천` 조성을 목표로, 구청 광장과 안양천, 가산·독산 일대 등 생활권 주요 공간에서 버스킹과 야외 공연을 연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안양천과 도심 광장에서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의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해금 연주자 `은한`의 공연이, 22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가산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6인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전통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결합한 `코드 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 공연이 진행된다. 공립작은도서관의 개방형 문화 프로그램인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과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국악·무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이어진다.

 

`금천라이브 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으로 아트홀과 연결된 금천구청 썬큰광장의 구조를 적극 활용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한다.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구성해 기존과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락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천 시에는 금천구청 로비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2)나 금천문화재단 예술기획팀(070-4172-4083, 070-8831-5345)으로 문의하며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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