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항공,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1호기 출고… K-방산 경쟁력 확보할 것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08 18:08:35

기사수정
  • 8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서 방위사업청 주관, 대한항공·LIG D&A·한화시스템 공동 주최로 출고 기념식 열려… 민관군 주요 관계자 참여
  • 내년 초 공군에 인도돼 실전 투입 계획… 군 전투력 강화 및 K-방산 경쟁력 확보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 1호기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MUAV)’ 양산에 참여하며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대한항공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한화시스템 공동 주최로 열린 출고식은 합동참모본부, 공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MUAV 양산 1호기 실물이 공개됐으며 경과보고와 체계 설명, 전시 장비를 둘러보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에 출고된 1호기는 길이 13m, 폭 26m에 강력한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다. 이 무인기는 고도 10km 이상의 상공을 날며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할 수 있다. MUAV가 실전에 배치되면 적 전략 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작전지휘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MUAV 양산 1호기의 체계개발을 담당하며 독보적인 무인기 체계 종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LIG D&A,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산 기업들이 개발한 주요 구성품들을 완벽하게 통합했다. 특히 지상 통제 체계, 데이터링크, 최첨단 탐지 센서, 항공전자 장비 등 수많은 하위 시스템을 하나의 유기적인 생명체처럼 결합하며 효율적인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MUAV 비행체 통합 및 도장 등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비행체 시험에 착수했다. 올해 7월에는 운용부대에서 체계 장비 통합시험과 비행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검증이 완료되면 해당 무인기는 내년 초 공군에 인도돼 본격적인 실전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방위사업청,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한항공은 MUAV 체계 종합 업체로서 공군의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