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건설안전 혁신기업 7곳 선정…현장 적용 본격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4-09 17:08:12

기사수정
  • 110개사 경쟁 속 AI·로봇 등 안전기술 기업 최종 선발
  • 3개월 PoC 통해 기술 검증…구매·투자 등 후속 협업 추진
  • 정부·지자체 협력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현대건설이 4월 9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6 H-Safe Open Innovation Challenge’ 공모전에서 총 7개 건설안전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약 3개월간 기술 실증(PoC)과 현장 적용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이번 공모전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AI 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공모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총 110개사가 참여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1:1 밋업, 최종 평가를 거쳐 ▲안전혁신기술 부문 ‘건설파트너’ ▲안전장비 부문 ‘엔키아’ ▲안전문화 부문 ‘비욘드알’, ‘크랩스’ ▲보건·환경 부문 ‘무아베모션’, ‘휴먼앤스페이스’, ‘파스칼’ 등 4개 부문에서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현대건설 안전품질본부와 공동으로 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현장 적용 확대를 비롯해 신기술·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협업 중인 안전기술 스타트업을 외부에 공개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 안전 분야 혁신 기술의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안전 혁신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모전 기획은 현대건설이 맡고, 창업지원기관들이 운영·사업화·후속 지원을 담당하는 구조다.

 

현대건설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검증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를 추진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뜻을 모아 기획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며 “기술 실증을 통해 검증된 혁신 안전기술들을 선제적으로 현대건설 현장에 도입하고, 건설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