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민주당 48% 2주 연속 ‘최고치’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4-10 11:30:41

기사수정
  • 한국갤럽 4월 2주 조사…대통령 평가 긍정 67%·부정 24%
  • 고유가 지원금 ‘찬반 팽팽’·노동절 공휴일 지정 78%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7%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세를 이어갔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

한국갤럽이 202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6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정치 성향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0% 안팎으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72%, 부정 20%로 긍정 의견이 우세했으며, 보수층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47%로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80% 이상이 긍정 평가한 반면, 20대에서는 38%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 남성의 긍정률은 37%로 낮은 반면, 20대 여성은 5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이 가장 많이 꼽혔고,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함’(11%), ‘직무 능력’(10%), ‘소통’(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부동산 정책’(7%), ‘국고 낭비’ 및 ‘외교’(각 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2주 연속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0%로, 최근 두 달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이외 개혁신당 3%, 기타 정당은 1% 수준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15%, 무당층 30%로 나타나 여전히 유동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고유가 대응을 위한 ‘소득 하위 70% 피해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52%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고, 38%는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3%가 긍정적으로 본 반면, 보수층의 60%는 부정적으로 평가해 견해 차가 뚜렷했다. 이는 지난해 전 국민 대상 지원금 논의 당시보다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여론이라는 점에서 정책 수용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5월 1일 노동절의 법정 공휴일 지정에 대해서는 78%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15%에 그쳤으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적용 대상이 기존 근로자에서 공무원, 교사, 특수고용직까지 확대된 점이 긍정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