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행비 절반 돌려준다”…‘반값 여행’ 인기 폭발, 4월분 줄줄이 조기마감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4-13 09:27:41

기사수정
  • 농어촌 여행 경비 50% 환급에 신청자 몰려…9개 지역 중 7곳 4월분 마감
  • 고창·거창·완도 13일부터 접수 시작…5~6월분 추가 신청 기회 열려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반값 여행’ 사업이 큰 호응 속에 일부 지역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반값여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환급 금액은 개인 기준 최대 10만 원이며, 2인 이상 단체의 경우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해당 지역에서 사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재방문을 촉진하는 구조다.

 

사업 초반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지역은 조기 마감됐다. 남해군을 시작으로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고흥군, 영암군, 영광군 등 7개 지역은 4월분 신청이 모두 마감됐고, 영월군 역시 4~5월분 접수가 조기 종료됐다. 제천시는 올해 배정된 물량 전체가 소진되며 신청이 완전히 마감됐다.

 

이 같은 현상은 여행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 특산물 구매, 숙박, 체험 활동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물가 상승 속에서 ‘반값 여행’이라는 체감 혜택이 수요를 크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는 남은 지역과 추가 물량을 통해 참여 기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날부터 전북 고창군, 경남 거창군, 전남 완도군이 새롭게 사전 신청을 시작했으며, 해남군은 4월 30일, 평창군은 5월 1일, 횡성군은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강진군은 현재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6월부터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조기 마감된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는 5~6월분 신청 재개를 준비하고 있어 추가 참여 기회도 남아 있다. 다만 지역별로 지원 대상, 신청 방식, 증빙 절차, 상품권 사용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 가능 지역과 세부 절차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 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