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발 아래는 푸른 숲, 눈앞에는 한강뷰…양천구, 용왕산 224m `스카이워크` 개방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15 10:30:26

기사수정

발 아래는 푸른 숲, 눈앞에는 한강뷰...양천구, 용왕산 224m `스카이워크` 개방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숲 위를 걸으며 도심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왕산 스카이워크` 조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경관 명소 탄생을 예고했다.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최대 폭 3m, 연장 224m 규모의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됐다. 특히 모든 구간이 완만한 경사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노약자, 유모차·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구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경관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를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약 10m 높이의 공중 돌출 구조와 지형을 살린 곡선형 데크길이다. 나무 허리 높이를 가로지르는 공중 보행로는 마치 숲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산세를 따라 휘어지는 곡선형 동선은 자연의 생명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최고의 조망 지점은 용왕정 정자와 어우러진 원형 데크다. 어느 방향에서도 시야의 막힘이 없으며 숲과 도심, 한강이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야간에는 스카이워크 난간을 따라 설치된 390m의 LED 라인 조명이 점등되며, 곡선 구조의 아름다움과 도심의 화려한 불빛이 만나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구는 용왕정 전망대 주변 수목으로 인해 조망이 제한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망데크도 255㎡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확장된 전망데크는 용왕정의 고전적인 미(美)와 현대적인 스카이워크의 감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12월 개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왕산 숲속카페`와 연계되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는 방문객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다 멋지고 실용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를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공을 들인 만큼, 이곳을 찾는 주민들도 큰 만족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용왕산 스카이워크가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양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