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12주기 기억식 첫 참석…“안전 국가, 책임으로 완성”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4-17 10:10:01

기사수정
  • 역대 대통령 첫 공식 참석…국가 책임 강화 의지 천명
  • 희생자 304명 추모 속 유가족 위로…“생명·안전 빈틈없게”
  • “국민 체감 변화 만들 것”…신뢰 회복 위한 실질 대책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 · 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6일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이 해당 기억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임 이후 첫 기억식 참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일정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기억식은 “안전한 국가, 약속을 넘어 책임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희생자 304명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주제 영상 상영, 추모 공연, 단원고 재학생 편지 낭독, 추도 사이렌 묵상 순으로 이어졌다. 유가족과 재난참사 피해자,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민 등 약 1800명이 참석했으며, 416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추모 공연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그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또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너무도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고,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의 핵심 책무를 재확인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히며, 신뢰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이번 기억식 참석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책임 논의가 이어져 온 가운데, 최고 권력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추모와 함께 제도적 변화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