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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4-20 0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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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 진행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동구의 철강산업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정부에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건의하고 심의를 통해 국비를 집중 지원받는 제도다.

 

동구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중국산 철강재 공급 과잉, 미국 관세 부과 등 대내외 악재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 협력업체의 연쇄적인 위기와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동구에는 약 40억 원 규모의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이 이뤄져 고용 안정 대책이 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는 `인천 철강산업 버팀이음 프로젝트`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주요 골자는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 지원 ▲재직근로자의 고용안정 지원 ▲취업성공 정착 지원 ▲휴직근로자 소득보전 지원 ▲퇴직근로자 재도약 지원 등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기업들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이 휴업수당의 최대 80%까지 상향되며, 근로자는 내일배움카드 한도가 5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가 2천만 원으로 상향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철강 산업은 동구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이자 구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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