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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대’ 연다… 차세대 인프라 구축 MOU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4-22 1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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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금융 인프라와 핵심 결제망 결합… 디지털 자산 실생활 상용화 주도

NHN KCP 박준석 대표이사(왼쪽)와 NH농협은행 김주식 부행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NH농협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NHN KCP는 서울 종로구 소재 NH금융타워에서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 정승규 NHN KCP 부사장(NHN페이코 대표이사), 김주식 NH농협은행 부행장(AI데이터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결제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차세대 핵심 결제 인프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금융사와 기업들이 앞다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및 결제망 도입을 위한 기술 검증에 돌입하는 등 실제 결제 수단으로서의 상용화 논의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러한 결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양 기관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결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본 협약을 통해 NHN KCP와 NH농협은행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정산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사업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공동 기획,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결제 생태계 확장, 국내외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의 연계 및 상호운용성 확보,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도 집중된다. NH농협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연계가 가능한 신뢰 기반의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기획 및 금융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NHN KCP는 탄탄한 가맹점 결제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 모델의 실질적인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하고, 가맹점 및 플랫폼 네트워크를 연계해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NHN KCP 박준석 대표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시점에 최고 수준의 금융 인프라를 갖춘 NH농협은행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시장을 리드할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NHN KCP의 광범위한 결제망과 NH농협은행의 신뢰를 결합해 일상 속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NHN KCP 정승규 부사장(NHN페이코 대표이사)은 “NHN KCP의 진정한 경쟁력은 고객과 접점이 닿아 있는 방대한 가맹점 네트워크에 있다”며 “편의점, 쇼핑몰, 대형 프랜차이즈 등 생활 밀착형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기업 복지 영역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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