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중동 전쟁 대응 수출·물류 지원…추경 122억 투입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4-22 15:30:44

기사수정
  • 해외 규격인증 비용 최대 1억 지원…소액인증 한도도 확대
  •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 전과정 지원…풀필먼트·해외센터 활용 지원
  • 수출 다변화 위한 상담·교육 병행…4월 23일부터 순차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전쟁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22억원을 투입해 해외 규격인증 및 온라인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사업은 수출국 규제 대응을 위한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과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은 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보조하며,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소액인증 지원 한도는 기존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한시 상향되고, 신청건수 제한도 폐지된다.

 

인증 과정에서 필요한 현지 실증 지원도 포함된다. 기후·통신·환경 등 현지 조건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는 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해 해외 바이어 요구 대응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전략 상담과 교육, 설명회를 제공하고,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가이드북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출기업을 위한 물류 지원도 병행된다. 민간 물류사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 시 보관·포장·배송·반품 등 전 과정 비용의 70%를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부산항만공사의 해외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물류비의 최대 70%, 3천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 센터는 미국 LA,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등이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통관 관련 교육과 전문가 1대1 상담도 제공된다.

 

임동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미국의 관세조치에 이어 최근 중동 전쟁까지 수출과 관련한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피해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 지원책들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해외 규격인증 지원사업이 4월 23일부터, 물류 지원사업은 4월 24일부터 각각 관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