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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물류 경로 최적화…국토부 ‘물류신기술 9호’ 지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4-22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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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15% 줄이고 주행거리 18% 단축…효율성 개선 확인
  • 날씨·교통·유류비까지 반영…실시간 배차 최적화
  • 탄소 배출 저감 기대…스마트 물류 전환 가속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물류 차량 배차와 배송 경로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 개요

이번에 지정된 기술은 주식회사 위밋모빌리티가 개발한 ‘CP(Constraint Programming) 기반 AI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으로, 다양한 변수 조건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차량 배차와 이동 경로를 자동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해 배차가 이뤄졌으나, 해당 시스템은 날씨, 교통 상황, 유류비 등 복합 조건을 고려한 알고리즘 기반 분석으로 일관된 최적화 결과를 도출한다.

 

현장 적용 결과도 확인됐다. 시스템 도입 시 투입 차량이 약 15% 감소하고, 차량별 이동 거리는 약 18% 줄어드는 등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차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대폭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물류신기술 제도는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술을 지정하는 제도로, 2020년 도입 이후 이번이 9번째 지정 사례다. 지정 기업에는 기술 홍보, 연구개발 지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및 정부 R&D 사업 참여 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기술이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운행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심지영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장은 “이번 물류신기술은 인공지능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물류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 물류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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