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IG D&A,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해궁 수출 계약 체결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4-23 11:21:19

기사수정
  • ‘천궁-II’로 입증한 ‘유도무기 명가’ 명성… 동남아시아로 ‘K-방공 벨트’ 구축 확장
  • 함정용 대공방어 유도무기 첫 수출…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한 신규 수출 모델 개척

해궁 발사 모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이하 LIG D&A)가 말레이시아와 ‘해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함정 방어 유도무기인 해궁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2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방산 전시회 ‘DSA 2026’에서 수출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LIG D&A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맺은 첫 수출 계약으로 금액은 9400만달러, 한화 약 1400억원 규모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방어 유도탄이다. 초고주파 레이다 센서(RF, Radio Frequency)와 적외선 영상(IIR, Imaging Infra Red) 이중모드 탐색기(Dual Seeker)가 적용돼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 社가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 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임무 장비와 체계 종합에 강점이 있는 LIG D&A가 해외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로 수출 사업 추진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게 됐다.

 

LIG D&A는 중동에서 ‘천궁-II’ 수출로 ‘유도무기 명가’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번 해궁 수출로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됐다.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지속 소개하며 수출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LIG D&A는 향후 단거리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K-방공 벨트’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