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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 성료… 금융권 적용 사례 발표·자금관리 에이전트 V2 공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4-24 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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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6개월간 축적한 AI 실증 성과 발표… NH농협은행·광주은행 협업 성과 소개
  • 지능형 RDB 커넥트 ‘OPERIA’ 공개… 금융 업무 특화 AI 구현 전략 제시
  •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에이전트 V2 선보여… 업무형 AI 에이전트 적용 확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에서 OPERIA 기반 금융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구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B2B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을 열고 지능형 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커넥트 ‘OPERIA(오페리아)’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구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웹케시가 지난 1년 6개월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공유하고 금융권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케시는 기술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금융 업무 환경에서 AI가 어떻게 작동하고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점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금융권 환경에 맞춘 지능형 RDB 커넥트 ‘OPERIA’ 공개

 

이번 행사에서 웹케시는 핵심 기술로 OPERIA를 제시했다. OPERIA는 범용 AI와 금융권 RDB 사이를 연결하는 지능형 커넥트다. 고객의 자연어 요청을 SQL로 변환하고, 실제 은행 정보계·계정계 DB 환경에 맞춰 데이터를 추출·해석·추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자사 자금관리 솔루션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자체 테스트세트 기준 정답률 99%를 확보했다. OPERIA의 핵심은 생성형 AI의 고질적 한계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원천 차단하는 ‘시맨틱 레이어’ 기반 NL2SQL 엔진이다.

 

은행 내부 DB는 ‘ACCT_BAL_AMT’, ‘CD_BRNCH’ 같은 코드형 컬럼명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범용 AI가 그 의미를 오해하면 실제와 다른 숫자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이 발생한다. 시맨틱 레이어는 이러한 DB 컬럼과 비즈니스 용어 간 의미 관계를 사전에 정의해 AI가 반드시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답변만 하도록 강제하는 구조다.

 

웹케시는 27년간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직접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 MIS(경영정보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시맨틱 레이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웹케시는 OPERIA에 RDB 기반 구조 유지, 실시간 트랜잭션 대응, 데이터 이관 없는 적용이라는 3가지 원칙을 반영했다. 금융권이 중요하게 보는 데이터 보안, 정확성,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시스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 AI 적용 사례 공개… 자금관리 에이전트 V2 선보여

 

웹케시는 OPERIA를 기반으로 자사 주요 상품에 AI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브랜치Q, rERP Q, 경리나라 등 주요 서비스 적용 사례와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에이전트 V2’를 선보였다.

 

자금관리 에이전트는 기업 고객의 업무 환경과 데이터 구조에 맞춰 자금 현황과 거래 흐름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웹케시는 이번 V2 공개를 통해 업무형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금융권과 기업 고객 영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기존 V1은 지난 2025년 12월 NH농협은행 ‘AI하나로’ 서비스로 출시돼 하나로브랜치 고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운영됐다. 이번에 공개한 V2는 NH농협은행 하나로브랜치 이용 고객 7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 오픈했으며, 웹케시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웹케시는 제휴 은행의 정보계·계정계 DB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NH농협은행·광주은행 협업 사례 소개… 공공 영역 확장도 제시

 

웹케시는 금융권 및 공공 분야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웹케시는 NH농협은행과 에이전트 뱅킹 PoC를 진행했으며, 광주은행과는 경영정보 에이전트 실증을 수행했다.

 

또한 비즈플레이의 서울페이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복지 에이전트 PoC 사례를 통해 자사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금융권을 넘어 공공 영역으로도 넓혀가고 있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OPERIA는 AI와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웹케시가 지금껏 쌓아온 금융 IT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업무형 AI 에이전트 시장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MIS 시장에서도 27년간 쌓아온 시맨틱 레이어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격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케시는 향후 RDB 기반 안정적인 데이터 연결 구조를 바탕으로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업무형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특히 시맨틱 레이어 기반 NL2SQL 기술을 앞세워 은행 MIS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NH농협은행·KB국민은행·광주은행과의 실증 검증을 발판으로 제1금융권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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