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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450년 광명농악의 현대적 재해석 `비트 업 광명` 무대 올린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4-27 15: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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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450년 광명농악의 현대적 재해석 `비트 업 광명` 무대 올린다

광명시가 450년 역사를 지닌 `광명농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도시 활력을 깨운다.

 

시는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립전통예술단 제19회 정기공연 `비트 업(Beat Up) 광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무형유산인 광명농악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연 핵심은 450년 역사를 지닌 광명농악의 강한 비트에 대열을 갖춰 행진하고 연주하는 마칭밴드(Marching Band) 역동성을 결합한 `움직이는 농악`이다.

 

농악 고유의 `신명`을 현대인 `심장 박동(Beat)`과 연결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우리 음악의 힘찬 생명력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공연은 총 7개 장으로 짜여 전통이 현대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관객을 공연판으로 초대하는 `딱(문굿)`으로 시작해 가족 안녕을 비는 `얼쑤(비나리)`, 현대적 리듬을 더한 `둥(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국악 밴드 `저클(Jerkle)`이 합류해 소리를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 정점인 `마칭판굿`에서는 부포, 소고, 사자, 열두발 등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물한다.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이 민요 `날좀보소`를 함께 부르며 하나가 되는 피날레로 장식한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광명농악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성현 광명시립전통예술단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관람객 맥박을 높이고 잠자던 예술 감각을 깨우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전통이 과거 유산을 넘어 살아있는 미래로 완성되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내일을 향한 에너지를 가득 채워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립예술단 티켓박스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남은 좌석 확인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전통예술단(02-898-11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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