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전역이 공연장…‘구석구석라이브’ 2천회 거리공연 펼친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4-27 16:48:43

기사수정
  • 150개 공연팀 선발, 4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곳곳서 버스킹 진행
  • 광화문·DDP 등 5대 명소 집중 육성…시민 참여·취약계층 공연 확대

서울시가 150개 공연팀과 함께 연말까지 약 2천 회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표 거리공연 사업 `구석구석라이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거리공연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표 거리공연 사업 ‘구석구석라이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50개 공연팀이 참여해 서울 전역에서 약 2,000회의 공연을 펼치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구석구석라이브’는 2011년 시작된 이후 누적 2,023개 공연단이 2만7,662회 공연을 이어온 서울의 대표 거리문화 사업이다.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온 참여형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도심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바꿔왔다.

 

올해는 공연단 선발 과정부터 강화됐다. 지난 3월 진행된 모집에는 657개 팀이 지원해 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영상심사를 통해 300팀을 추린 뒤,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150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팀은 음악 72팀, 기악 33팀, 퍼포먼스 30팀, 전통 15팀으로 구성됐다.

 

공연 공간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공연 장소를 핵심장소, 거점장소, 활성화 장소로 구분해 맞춤형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덕수궁 돌담길, 서울숲, 여의도한강공원 등 5곳을 ‘거리공연 명소’로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는 주요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과 연계해 공연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오는 10월에는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이 열리며, 버스킹 토너먼트와 공연단 무대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어르신 등 문화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공연 일정과 장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을 일상 속 공연 무대로 만들고, ‘펀 서울(Fun Seoul)’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구석구석라이브가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예술인에게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도시 어디서나 문화가 흐르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 성료… 금융권 적용 사례 발표·자금관리 에이전트 V2 공개 B2B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웹케시 금융 AI Agent Conference 2026’을 열고 지능형 RDB(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커넥트 ‘OPERIA(오페리아)’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구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웹케시가 지난 1년 6개월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공유하고 금융권과의 ...
  2.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2100억…자사주 2000억 매입·소각 결의 하나금융그룹이 2026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23억원(7.3%) 늘어난 수치다.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손실 82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3. 해치랩스, 신한은행 ‘닥터론’ 블록체인 시스템 고도화… 두나무 기와체인 첫 상용화 사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치랩스(대표 문건기)는 신한은행의 대표 비대면 대출 상품인 ‘닥터론’의 블록체인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운영해 온 자격 검증 시스템을 두나무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기와(GIWA)’로 이관하고, 해치랩스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최신 지갑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
  4. KB국민은행, 국세청 연동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대표 사업자 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기업)’를 이용해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세청의 ‘사업자용 간편인증’ 서비스 개시에 따른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자사의 ‘KB국민인증서(기업)’를 통해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 간편...
  5. KGM, 1분기 매출 1.1조·영업이익 217억…6분기 연속 흑자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판매 2만 7,077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3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당기순이익 37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이러한 실적은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1분기 매출은 판매 물량이 늘..
  6. KB금융, 국민에게 안정과 희망을 더 하는 포용 금융 실천… 2026년 1분기 총 8286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민의 성장과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6년 1분기 총 8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금융은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금융·비금융 부문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한 ‘사...
  7. 기아, 1분기 매출 29.5조·판매 역대 최대…관세 직격에 영업이익 27% 급감 기아가 2026년 1분기(1~3월) 판매와 매출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미국의 수입 완성차 관세 부과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급감했다.기아는 24일 1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을 공시했다. 도매 기준 글로벌 판매는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