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재단, 전국 교육청 연계 ‘환경영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 모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4-29 11:05:42

기사수정
  • 공교육 내 환경교육 콘텐츠 부족… 영화 활용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해결책 제시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연계… 교실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환경교육 콘텐츠 무료 제공
  • 5월 17일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링크 통해 구글폼 접수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포스터(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의 참가 신청을 오는 5월 17일(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이 지난해 어린이·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4.3%가 ‘환경교육이 부족하다’고 답해 공교육 내 환경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실제로 현재 학교 환경 과목은 선택 과목으로 분류돼 개설률이 중학교 7.9%, 고등학교 31.7%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경재단은 2012년부터 ‘시네마그린틴’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네마그린틴은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약 104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라인 상영관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교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로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환경영화를 관람한 뒤 △감상문 작성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자료 활용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4차시 심화수업 운영 등 기관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현직 초등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구회’를 발족하고 심화수업을 개발해, 학생들이 환경 이슈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기관, 교육·복지 기관 등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든 기관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 및 기관은 5월 17일(일)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연결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5일(금)부터 30일(화)까지 각 기관의 일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영화는 기후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라며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환경 이야기가 어린이·청소년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그린틴은 기업과 개인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이다. 후원금 1000원이 어린이·청소년 1명의 환경영화 관람 기회로 이어지며, 조성된 기금은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에 전액 투입된다. 현재까지 SK브로드밴드, 롯데백화점 등 30여 개 기업이 함께했다. 기업 후원은 환경재단을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개인 후원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