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AI) 확산센터` 구축 협약…제조AI 혁신 거점 도약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4-30 17:50:01

기사수정

시흥시-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AI) 확산센터` 구축 협약...제조AI 혁신 거점 도약

시흥시는 4월 30일, 경기도와 함께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물류 기업의 인공지능(AI)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1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시흥시 정왕어울림센터를 거점으로 제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2031년 3월까지 피지컬 AI 확산센터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광역 단위 지원 역량과 시흥시의 제조 현장 기반을 결합해, 경기도 AI 산업의 중추적인 실행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정왕어울림센터(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에 전용면적 838.25㎡ 규모로 조성되며, 로봇과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거점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로봇 장비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학습 환경을 공공이 제공해 피지컬 AI 도입 부담을 낮추고, 기술 검증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휴머노이드, 협동 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AI 장비가 도입되며, 로봇 학습과 시뮬레이션, 현장 적용까지 연계되는 통합 인프라가 구축된다. 구축 이후 제조공정 특화 실증 환경 조성과 함께 수요기업 대상 컨설팅, 교육, 실증 과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GPU 서버, 엣지 컴퓨팅(분산 서버 수행), 시뮬레이션 장비 등 고성능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컨설팅·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협약에 `시흥시 기업 우선 지원` 조항을 반영해 관내 기업의 첨단 AI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정왕어울림센터 6∼7층을 구축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행정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도입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참여를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가 기존에 추진 중인 AI 정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지로 선정돼 현재 5개 AI 창업기업 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5층의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서 육성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6∼7층에 구축될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확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AI 혁신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정왕어울림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창업부터 제조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기도 AI 산업의 핵심 복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AI 창업기업 육성과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을 연계해 시흥시를 경기도 AI 산업의 가장 실전적인 실행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흥시가 대한민국 제조 AI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