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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먼저 다가간다…마포구, 장애인 복지시설서 문화 나눔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5-04 16: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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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먼저 다가간다...마포구, 장애인 복지시설서 문화 나눔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은 도서관이 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 이용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 활동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서 활동은 꿈그대그림책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 만들기, 신체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마포구 내 7개 복지시설에서 독서 활동 20회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8회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구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첫 방문지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꽃, 음악, 놀이, 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우리마포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꽃, 음악, 색깔, 놀이, 공동체, 용기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에서는 음성해설과 자막을 더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의 하나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안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활동이 이어지며, 회차마다 만들기와 신체 놀이를 접목해 장애인이 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의 책놀이` 여정을 담은 활동사진과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마포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는 `모두의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참여자 가족을 비롯해 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책과 영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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