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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내 육성 감초 `원감·다감`으로 약용작물 특화 박차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04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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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내 육성 감초 `원감 · 다감`으로 약용작물 특화 박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초를 도입하며 지역 거점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지역 내 15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육성 감초 품종인 `원감`과 `다감`의 정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약 1만5천 평) 규모로 추진되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의 국산화와 더불어 평택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정식되는 `원감`과 `다감`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으로, 기존 만주감초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이 우수해 약용 및 산업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시는 이번 감초 재배를 단순한 작물 도입을 넘어, 평택을 약용작물의 전문 생산 및 가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참여 농가에 기술 교육과 기반 시설을 지원하며, 향후 수확된 감초의 판로 확보와 브랜드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감초 정식은 평택 농업이 약용작물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초 정식 작업은 5월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는 정식 이후에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감초 육종 이정훈 연구관과 함께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초기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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