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6일부터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제` 전면 시행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5-06 16:38:45

기사수정

광명시, 6일부터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제` 전면 시행

광명시는 6일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으로 발생하는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에 대해 `배출신고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 없이 배출하던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 광명시폐기물지원센터(1866-0201) 또는 `지구하다` 앱으로 사전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폐기물 전용 마대 3장 이하 소량 배출은 배출 2일 전까지 신고해야 수거가 가능하고, 마대 3장을 초과하는 대량 배출은 사전 신고 후 배출자가 직접 또는 위탁해 공공선별장(기아로 182)으로 운반해 배출해야 한다. 이는 중량 폐기물의 현장 수거를 줄여 수거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확인과 사전 신고 절차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지난 2월 공공선별장 완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폐기물의 분리·선별을 강화해 자원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폐콘크리트, 타일, 벽돌 등 무거운 공사장 생활폐기물로 과적된 마대를 인력으로 수거·운반하는 과정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허리 부상이나 골절 등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무게에 따른 수거 방식을 이원화한 배출신고제를 도입해 중량물 수거를 구조적으로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선별장에서 폐기물을 전문적으로 분리·선별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 중심의 처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폐기물 선별·재활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생활폐기물을 적절히 분리·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출 체계를 개편했다"며 "환경미화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도 담긴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사전 신고 없이 무단 배출하거나 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는 경우에는 단계별로 조치가 이뤄진다. ▲1회 위반 시 경고 스티커 부착 ▲2회 위반 시 반입장 운송 명령 및 추가 비용 부과 ▲3회 위반 시 청결 의무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폐기물 분리배출을 위해 경제적 유인책도 마련했다.

 

마대에 담지 않아도 트럭 등으로 폐콘크리트와 폐목재를 종류별로 나눠 공공선별장에 직접 가져오면 기존 폐기물 배출 전용 마대를 사용할 때보다 저렴하게 배출할 수 있다.

 

수수료는 폐콘크리트 ㎏당 32원, 폐목재 ㎏당 45원으로, 기존 전용 마대 수수료인 ㎏당 67원(20㎏ 기준 1천340원)보다 최대 50% 이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폐목재와 폐콘크리트 등을 섞어서 가져오면 혼합폐기물로 분류돼 ㎏당 200원이 적용되므로 분리해 반입해야 한다.

 

아울러 중량물 수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연성 마대 판매를 1인당 10매 이내로 제한하고, 동일 장소에서 1개월 이내 중복 배출은 시스템으로 차단한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미사용 폐기물 전용 마대를 공공선별장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만큼 처리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마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이후부터 판매 물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개인 배출용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