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CNS, 한국전력 차세대 ISP 사업 본격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11 13:39:24

기사수정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이호군 상무(왼쪽 4번째)와 한국전력 백우기 영업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착수보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사업으로, 사실상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핵심 프로젝트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2만2000여 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LG CNS는 공공,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대규모 차세대 사업 이행 역량과 최근 3년간 100여 건 이상의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ISP 사업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의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수금하는 업무의 경우, 현장마다 사용하는 전력 계측 장비가 다양하고 수집되는 데이터 형식도 제각각이어서 사용량을 확인·검증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다.

 

이 같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G CNS는 수작업 및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AI 활용 효과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해,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 등을 보다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식이다.

 

한국전력은 영업·배전 등 핵심 시스템을 총괄하는 ‘영업배전시스템실’을 필두로 단순 전력 공급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국민 전력 서비스 모바일 앱인 ‘한전ON’을 전면 개편하고,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전력 백우기 영업본부장(전무)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한국전력이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이호군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국전력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