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 성료… 장애인 복지의 미래 비전 제시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5-11 13:48:21

기사수정
  • 6주간의 대장정 마무리,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주체적 삶’을 위한 혁신적 정책 대안 모색

마지막 세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제1기 장애인 정책 리더스 포럼’이 6세션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내 장애인 복지 관련 단체장 및 학계 전문가 15명을 리더 그룹으로 구성해, 급변하는 전환기 장애인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현장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분야 핵심 의제 심도 있게 다뤄, 이번 포럼은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과 현장 리더들의 열띤 토론으로 채워졌다.

 

· 제1~2세션: 김용익 이사장(돌봄과 미래)이 ‘장애인 돌봄과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돌봄의 탈가족화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문을 열었고, 이미지 교수(대구교대)는 700만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과 적응 기능 모델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 제3~4세션: 김용득 교수(성공회대)는 복지국가의 4대 함정을 극복할 강점 관점 리더십과 지식 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동우 교수(카이스트)는 AI를 장애인의 행위 주체성을 확장하는 도구로 바라보는 철학적 성찰을 공유했다.

 

· 제5~6세션: 김미옥 교수(전북대)는 자립을 ‘환경의 결과’로 재정의하며 위험 감수권(Dignity of Risk)을 강조했고, 마지막 세션에서 김진우 교수(덕성여대)는 보건의료와 복지가 협력하는 ‘사회적 처방’ 모델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의 시급성을 역설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전 세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장애인의 주체성 회복’을 꼽았다. 기존의 동정과 시혜 중심의 복지 문법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이웃과 상호 의존(Inter-dependence)하며 살아가는 ‘연립(여러 사람이 어울려 섬)’의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교육 과정에 그치지 않고, 참가 리더들이 직접 칼럼을 게재하고 정책 제언을 하는 등 경기도 장애인 정책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거버넌스의 장으로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림센터는 가장 격변하는 시기에 현장 리더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지식과 통찰이 현장의 ‘암묵지’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