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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마을돌봄정원`으로 마음까지 돌본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5-11 1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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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마을돌봄정원`으로 마음까지 돌본다

광명시가 의료·요양 중심의 돌봄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지역사회 관계 형성까지 지원하는 광명형 통합돌봄 모델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일 열린시민청에서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연대경제기업 4곳과 `마을돌봄정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돌봄정원`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동별 맞춤형 원예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가 경기도 360°통합돌봄 시범도시 선정되면서 기획한 광명시만의 특성화 사업이다.

 

단순한 일상생활 지원이나 의료·요양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원 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각 동 유휴부지와 소규모 공원 등을 활용해 월 3회 이상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과 돌봄 대상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돌봄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개 동별 통합돌봄단을 중심으로 대상자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이동 지원과 활동 보조, 안부 확인과 상태 모니터링 등 지역 밀착형 돌봄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돌봄정원 사업 외에도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업 홍보 등도 함께한다.

 

원예를 전문으로 하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정원치유 기반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정서지원과 치유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광명시민정원사협동조합(대표 송기영) ▲모두한발짝협동조합(대표 이윤옥) ▲㈜워킹앤츠(대표 정다은) ▲휴가온협동조합(준)(대표 박서희) 등 4곳이다.

 

광명시는 사업 총괄 기획과 정책 방향 설정을 맡고,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통합돌봄 관련 부서 간 협업과 연계를 지원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돌봄은 단순히 일상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의료·요양 중심 지원을 넘어 시민의 마음과 관계까지 함께 살피는 광명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회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돌봄단은 정원치유와 원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연대경제기업은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상호 학습과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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