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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100주년’ 향하는 건국대, 창립 95주년 기념식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13 08: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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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은 이사장 “이제 건국은 ‘민족을 위한 헌신’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으로 전진”
  • 원종필 총장 “체계적 전략 바탕 연구·교육·국제화·창업·발전기금 등 전 분야서 도약 중”
  • 박상희 총동문회장 “창학 95주년은 제2의 도약이 될 ‘창학 100주년’을 준비하는 전환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5월 12일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학교법인 및 대학 창립 9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창학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5월 12일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학교법인 및 대학 창립 9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창학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유자은)는 이날 오전 학원창립 9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건국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도 경영성과 동영상 시청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의 기념사 △공로상·KU명예대상·KU경영대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95년 전 상허 선생께서 심으신 한 알의 씨앗은 이제 거목이 됐다”며 “학교법인은 4개의 교육기관과 2개의 의료기관, 6개의 수익사업체와 1개의 공익법인, 총 8200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탄탄한 건국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100주년인 2031년을 앞두고 ‘민족을 위한 헌신’에서 출발한 건국의 역사는 이제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이사장은 상허 유석창 박사의 교육 철학과 선각자 정신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대전환의 시대일수록 상허 선생께서 강조하신 ‘성·신·의’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며 “과학과 지식은 날카롭게 연마하되 그 뿌리는 조국과 인류를 향한 사랑과 인간애에 둬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실현해야 할 건국의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산하기관, 수익사업체가 서로 연결하고 협력한다면 다가오는 창학 100주년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제2의 건국’이라는 이정표를 다시 한번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공로상과 KU명예대상, KU경영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병원경영본부 이찬우 본부장이 수상했으며, ‘KU명예대상’은 학교와 법인의 명예를 높인 구성원 10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는 △서울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 △서울캠퍼스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 동물자원전공 이홍구 교수 △글로컬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한혜승 교수 △글로컬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김형수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준열 교사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 노민 학생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 문서연 학생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컴퓨터공학과 KUNLP(정근영, 박성배, 송지우, 윤태웅, 최연석 학생)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 응용생명과학과 바이오의약학전공 마가은 학생이다. 경영성과가 높은 산하기관 및 부서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KU경영대상’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돌아갔다.

 

오후에는 건국대학교 창립 95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 박상희 건국대 총동문회장, 한계선 혜인식품(네네치킨) 이사, 홍범기 피앤씨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원종필 총장의 기념사, 박상희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이어졌고, 이후 교육·연구 및 행정 방면에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원종필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건국대학교 95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창학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성·신·의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의 정신 아래 최고의 대학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 총장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8위 달성 △중장기 발전계획 ‘KONKUK WAVE 2031’ 수립 △선도연구센터(SRC·CRC), 인문한국 3.0, 서울시 RISE 사업 AI 관련 과제 등 대형 국책사업 수주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교육부 창업교육 우수대학 선정 △AI 코딩 학습 플랫폼 도입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고등급(S등급) 획득 △해외 대학 학점교류 2년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신규 UI 체계 구축 △역대 최대 기부금 유치 등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건국대학교가 “국내 Top5,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체계적인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희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95주년은 우리 모교의 지나온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다가올 새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학교법인과 대학, 동문회와 학생 등 모든 건국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함께 나아갈 때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 역시 모교 발전을 가장 중요한 책무로 삼고 소통과 화합의 기반 위에 모교와 동문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며 △동문 데이터베이스 ‘건국인명록’ 발간 사업 △학위복 신규 제작을 위한 건국발전기금 4억 원 기부 △10·28 건대항쟁 진실규명 및 4·19 혁명 동문 권익 회복 활동 등 총동문회 차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 직원 및 학생이 △30년 근속상 △20년 근속상 △학술상 △연구공로상 △혁신교육상 △교육상 △공로상 △우수상 △모범상 △KU자연과학상 △KU공학상 △건국목련상 △우수학과상 △우수부서상 △대외영예상 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건국대학교는 앞으로도 구성원 간 화합과 미래를 위한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창학 100주년을 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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