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6년도 제1회 추경 60억 원 확정...전액 민생 안정에 투입
관악구가 지난 12일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60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구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0.54% 증액된 총 1조 1,159억 원이 됐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계 부담을 신속히 완화하기 위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원포인트 예산`으로 마련됐다.
추경 재원에는 전년 대비 선제 지원된 `2025회계연도 서울시 보통세 세입결산에 따른 자치구 일반조정교부금 정산분`이 활용됐다. 구는 이번 추경으로 확정된 60억 원 전액을 취약계층을 비롯한 구민의 생계 보호와 민생경제 회복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추경 예산은 `민생 안정 고유가 피해지원금(57억 8천만 원)`과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신속한 지원금 교부를 위한 `전담 인력 및 운영비(2억 2천만 원)` 등을 포함한다.
한편 구는 정부에서 의결된 국비를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지급률은 약 90%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병행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했다.
구는 확정된 추경 예산을 통해 오는 5월 18일 9시부터 소득 하위 70%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시기에 예산이 전달되는 `적기 지원`에 초점을 맞춰 고유가 여파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고 구민 생계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추경을 통한 실질적인 민생 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2차 지급 역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완료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