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올린과 하프의 특별한 만남… 박정현·이진 듀오 리사이틀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5-14 11:32:05

기사수정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이 오는 6월 5일 세종체임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바이올린과 하프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음향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이 오는 6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프랑스 음악 특유의 시적 감성과 다채로운 색채감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은 각각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연주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은 선율의 깊이와 구조적 해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왔으며, 하피스트 이진은 투명하고 섬세한 음색을 기반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관객과 소통해왔다.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음색이 만나 만들어내는 균형과 호흡에 집중한다.

 

바이올린과 하프의 조합은 클래식 음악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편성 가운데 하나다. 선율적인 바이올린과 투명하면서 입체적인 울림을 지닌 하프가 만나면 피아노 중심의 실내악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여백과 섬세한 음색의 층위가 만들어진다. 특히 프랑스 음악에서는 이러한 편성이 지닌 색채감과 인상주의적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지며, 마치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듯 유연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음향적 매력을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La fille aux cheveux de lin)’와 ‘달빛(Clair de lune)’은 맑고 서정적인 울림을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인상을 전하며, 포레의 ‘시실리엔느(Sicilienne)’는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프랑스 특유의 정취를 들려준다. 또한 생상스의 ‘Fantaisie’, 메시앙의 ‘Theme and Variations’, 르니에의 ‘Scherzo-Fantaisie’ 등은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색채감을 통해 바이올린과 하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펼쳐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 듀오 리사이틀은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하며, 티켓은 전석 3만원(학생 50% 할인)으로 세종문화회관과 NOL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