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유럽서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 마련… 고효율 AI 가전 리더십 강화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5-14 11:33:24

기사수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라이프스타일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de of Conduct for Energy Smart Appliances, CoC)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서명했다.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 Joint Research Centre)가 주도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으로 가전제품 제조사들의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 가전 개발과 보급 확대를 장려한다.

 

특히 스마트 가전과 전력 관리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해 전력 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등 에너지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서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 마련해 고효율 AI 가전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서명을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의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EU는 전력회사들이 EU CoC에 서명한 가전 제조사들과 에너지 절감 협력을 추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 네덜란드 쿨블루(CoolBlue) 등 유럽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료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세탁기·식기세척기는 EU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uropean Product Registry for Energy Labelling, 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Energy Smart Appliance,ESA)’으로 등록됐다.

 

해당 제품은 전력망과 연동돼 부하가 적은 시간에 기기 사용을 제안하는 ‘맞춤 예약(Optimal Scheduling)’ 기능을 갖췄다.

 

EU는 EPREL을 통해 고효율 가전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력망과 연동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제품을 ‘에너지 스마트 가전’으로 구분해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EPREL에 등록된 고효율·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보조금 또는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PREL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효율 AI 가전 선보이며 유럽 가전 시장 적극 공략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추가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6월에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5% 추가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맞춤 예약’ 기능을 갖췄고 행정 코스 종료 후에는 소요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그래프로 제공해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가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이번 서명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기술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생태계 확대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내 다양한 전력회사들과 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