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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지예찬 저당김치’ 등 모바일 단독 상품 키운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5-2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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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모바일 전용 김치 브랜드 `지예찬`

GS샵이 패션, 푸드, 리빙 등 주요 상품군에서 모바일 채널 단독 상품 육성에 나선다. TV홈쇼핑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 브랜드와 단독 상품을 강화해 온 데 이어, 모바일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상품을 확대해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상품군별 고객 니즈에 맞춰 모바일 전용 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GS샵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단독 상품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GS샵이 지난해 1월 선보인 ‘지예찬’이다. 지예찬은 국내산 농산물과 MSG 무첨가를 내세운 모바일 전용 김치 브랜드로, 건강한 식재료와 간편한 집밥 수요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겨냥해 기획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저당김치’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제철 시즌에 맞춘 별미 김치를 출시하고, 김치 외에도 반찬과 간식류 등 고객 입맛에 맞춘 신상품을 확대해 올해 연간 매출 3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예찬’을 통해 모바일 단독 상품의 중요성을 확인한 GS샵은 올해 패션, 잡화, 리빙 등으로 단독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선 패션에서는 지난 4월 데일리 팬츠 전문 브랜드 ‘핏앤베이직(Fit N Basic)’을 새롭게 선보였다. 핏앤베이직은 매일 입는 바지를 가장 편안하고 잘 맞게 만드는 데 집중한 브랜드다. 론칭 한 달 만에 주문 수량이 2000건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여름휴가와 장마 시즌에 맞춰 기능성 리오셀 쿨팬츠, 버뮤다 하프팬츠 등 시즌별 팬츠 아이템을 다각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잡화에서는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GS샵은 지난 4월 말 올여름 트렌드 소재를 반영한 ‘닥스 썸머 홀리데이 라피아 소재 가방’과 ‘헤지스 나일론 미니 토트백’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에 GS샵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기획한 사례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2주 만에 주문액 5000만원을 기록했다. GS샵은 고객들이 시즌성 소재와 트렌디한 소재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FW 시즌에도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단독 잡화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리빙에서는 시즌별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맞춘 전용 상품을 확대한다. GS샵은 자연주의 철학으로 유명한 리빙 브랜드 ‘정직한실험실’과 협업해 5월 무화과 스크럽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말차 바디워시’, 가을 시즌에 맞춘 ‘히노끼 샴푸’ 등 시즌별 GS샵 단독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남 GS샵 M영업기획팀장은 “모바일 단독 상품은 고객에게 GS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선택지를 넓히고, 협력사에는 고객 데이터와 모바일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패션, 푸드, 리빙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대표 카테고리에서 모바일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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