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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수업 콘텐츠 만든다… 아폭, 에테연과 교사 대상 해커톤 성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22 1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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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롬프트 기반 AI 기능 첫 공개… 교사도 코딩 없이 콘텐츠 제작
  • 실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5건 완성

`디지털 클래스 연구소` 참가 교사 및 운영진 단체 사진(출처: 팜피)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플랫폼 아폭(apoc)이 경기도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교사 대상 해커톤 ‘디지털 클래스 연구소(2026 apoc 해커톤 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6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진행됐으며, 유치원·초등·중등·특수교육 분야 교사 총 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약 8시간 동안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발표하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해커톤은 일반 창작자 중심의 기존 행사와 달리, 참가자 전원이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 교사들은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형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각자의 교육 현장 고민을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폭의 신규 AI 기능이 처음 공개됐다. 참가 교사들은 정식 출시 전 베타 기능을 가장 먼저 경험한 첫 사용자 그룹으로 참여했다.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AI가 콘텐츠 페이지 구조와 흐름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코딩 경험이 없는 교사들도 짧은 시간 안에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우주 행성 디자이너 △몽글몽글 버블 빌리지 △국가유산 수호대 ‘사라진 두 개의 빛을 찾아라’ △일그러진 체육대회 △디지털 인생극장 등 총 5개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참가자들은 교과 연계형 콘텐츠부터 감정 교육, 체험형 미션 콘텐츠까지 다양한 주제를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구현했다.

 

심사는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 인터랙티브 경험 완성도, 문제 해결력, 창의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일그러진 체육대회’ 팀이 수상했다. 해당 콘텐츠는 학생 대상이 아닌 학부모 연수를 주제로 제작된 스토리형 콘텐츠로, 변화한 초등학교 체육대회 문화 속에서 학부모가 상황별 선택지를 따라가며 공감과 성찰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교육적 메시지를 공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폭은 행사 이후에도 참가 교사들의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월 10만원 상당의 아폭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계정이 제공되며, 커뮤니티 앰버서더 활동과 정기 모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폭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AI 프롬프트만으로 플래시 게임 같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다른 교사들과 수업 고민을 나누고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물까지 완성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팜피 박혜진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AI 기능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교사들이 AI를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함께 서비스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피(FAMPPY Inc.)는 자체 개발한 XR·AI 엔진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아폭(apoc)’을 운영하는 융합 콘텐츠·IT 기업으로, 다양한 실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교육과 기술을 연결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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