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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27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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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 · 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안성시는 2026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마지막 주 관내 5개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한층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동시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Museums Uniting a Divided World)`을 주제로 삼아, 안성시 소재 시설들도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와 지역, 사람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향연을 준비했다.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과 전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성맞춤박물관 (5월 30일 재개관 및 기획전): 상설전시실 2층 일부를 산뜻하게 개편해 오는 30일(토) 정식 재개관한다. 이와 함께 국가무형유산 갓일 이수자인 박영박 장인과 공동 기획한 작은 전시회 `도구머리 갓 걸렸네`를 선보인다. 지금은 안성에서 쉽게 찾기 힘든 말과 갓의 역사적 흔적을 짚어보고 대한민국 전통 갓 제작 문화의 정수를 소개한다.

 

한국조리박물관 (5월 26일~30일 무료 관람 및 체험):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관람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 기간에는 음식의 구성과 플레이팅을 직접 디자인해 보는 `셰프의 생각법`과 전시를 관람하며 향신료 스탬프를 수집하는 `맛의 비밀정원` 등 오감 만족형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조병화문학관 (5월 마지막 주 무료 관람 및 기획전): 한국조리박물관과 같은 기간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문학관에서는 편운 조병화 시인의 미발표 시집 출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사랑의 바람이 뜨거이 불어옵나이다`가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시인이 1958년 직접 남긴 생생한 육필 시와 꽃 그림을 중심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5월 30일 문화체험): 오는 30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숲속 오감체험`을 전개한다. 참가자들은 기념관에서 뜨거웠던 안성의 3·1운동 역사를 배운 뒤, 천덕산 오솔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 휴식과 친환경 체험 활동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아트센터 (특별기획전 진행 중): 지난 20일부터 특별기획전 `여섯 개의 시선(Six Perspectives)`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묵묵히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 작가 6인의 초대전으로, 자연과 공존의 가치를 탐구하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에 따뜻한 안식과 교감의 메시지를 건넨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우리 고장 안성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각 박물관이 준비한 개성 넘치는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5월의 마지막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및 시설별 운영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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