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중국 광저우시 수소에너지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28 16:25:29

기사수정

HTWO 광저우 공장 전경

현대차그룹의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거점 ‘HTWO 광저우’가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공업정보화국이 최근 발표한 ‘광저우시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제1차 선도기업 및 촉진 기관’에서 ‘신에너지 및 신형에너지 저장’ 부문 수소에너지 분야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저우시는 신에너지 및 신형에너지 저장(수소 포함), 스마트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 반도체,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항공우주, 바이오 등 14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 및 육성 작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체인 선도기업은 산업 공급망 강화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에 부여되는 자격으로 HTWO 광저우는 기술 경쟁력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해 온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 역량이 중국 현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데 더해, 96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외자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선정으로 HTWO 광저우는 향후 △수소 산업 공급망 육성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핵심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교류 활성화 등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광저우시 산업체인 선도기업에 부여되는 특별 정책 지원과 각종 혜택도 누리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광저우시 산업체인 선도기업으로서 정부 정책 논의 및 산업 계획 및 국가 중대 산업 프로젝트 신청 및 구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혁신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체 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자국 수소 산업을 지속 육성하며, 이른바 ‘수소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2020년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 탄소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쌍탄(双碳)’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중국 수소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최초의 중장기 계획인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년)’을 통해 수소를 국가 에너지 체계의 중점 분야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완전한 수소 산업 기술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다양한 수소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광둥성도 2022년 ‘광둥성 연료전지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에 관한 행동 계획(2022~2025년)’, ‘수소에너지 산업 혁신 발전 가속화에 관한 의견’ 등 관련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수소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저우시도 ‘광저우시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계획(2019~2030년)’, ‘수소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 가속을 위한 조치’ 등 정책을 지속 발표하며 수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발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기반 아래 광저우시는 중국 내 수소 산업의 선도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지난 2021년 국가 차원의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징진지 (베이징·톈진·허베이) 및 주변 지역(산둥) △상하이 △광둥 △허베이 △허난 등 5개 도시군을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상용차 포함) 3만5000여 대를 보급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광둥성은 이 기간 수소전기차 7000대 이상을 보급하며 전국 5개 시범도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광저우시의 경우 4300여 대를 보급해 중국 내 수소전기차 최대 운영 도시로 성장했다.

 

중국은 해당 정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수소전기차 4만 대 보급, 수소충전소 574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HTWO 광저우는 60개 이상의 현지·글로벌 연료전지 시스템사가 경쟁하는 중국 시장에서 2025년 수소전기차(상용) 9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중국 내 전체 판매 3위, 외자기업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HTWO 광저우 최두하 총경리는 “이번 산업체인 선도기업 선정은 HTWO 광저우가 광저우시 수소 산업 발전과 현지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국 수소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추진 예정인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국 수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소 기술 성장 및 국내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 또한 지속해 글로벌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