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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손으로 편성 500억 첫 '청년자율예산' 31일 투표로 확정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8-29 1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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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여 명 시민 아이디어, 5백여 청년시민위원 숙의, 부서협의 거쳐 96개 정책과제 확정
  • 83개 예산사업에 대한 최종 사업비, 예산편성안 온‧오프라인 투표로 최종 확정
  •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 31일(토)… 일반시민 50%(엠보팅), 청년시민위원 50%(현장투표)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스스로 기획, 설계하고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가 올해 500억 원 규모로 첫 실행된다.


서울시는 1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00여 명의 ‘서울청년시민위원’들의 주도로 5개월 간의 숙의와 해당부서 정책협의간담회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96개 정책과제(시정숙의형 54개, 자치구숙의형 42개)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31일(토) 12시~15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열고, 96개 정책과제 중 비예산사업을 제외한 83개 정책과제에 대한 최종 사업비와 예산편성안을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 참여도 가능하다.


투표는 일반시민 50%, 서울청년시민위원 50% 비율로 반영된다. 일반시민은 엠보팅(PC, 스마트폰앱) 투표로, 서울청년시민위원은 현장투표로 참여한다. 엠보팅과 현장 투표 모두 31일(토) 14시에 마감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83개 정책과제에 대해 취지를 설명하고, ‘청년자율예산제’에 대해 소개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청년자율예산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된다. 10월까지 예산안을 마련하고 11월 서울시의회 심의‧의결 후 최종 편성이 확정된다. 


한편, 청년자치정부는 민간 시정참여기구 서울청년시민회의(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행정조직 청년청을 양 축으로 서울시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이번 3회 서울청년시민회의는 프리랜서 노동자 안전망 구축, 1인가구 주거 지원, 다양한 가족 구성원 보장, 혐오표현 규제 등 청년시민위원들 5개월 간의 숙의를 통해 논의하고 확정한 새로운 사업들이 본격화하기 위한 예산편성이 이뤄지는 자리다. ‘더 나은 서울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의 제도적·정책적 상상력이 서울의 변화로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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